황정음 남편 이영돈 이혼확정

황정음, 이혼 확정 및 횡령 혐의 재판 근황 총정리
배우 황정음 씨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의 이혼 소송을 마침내 마무리하고, 개인 법인 자금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그녀의 여러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9년 만에 이혼 확정, 재결합 후 또다시 파경
황정음 씨는 2016년 이영돈 씨와 결혼하여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습니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첫 번째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하여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다시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인 지난해 2월 다시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고, 마침내 2025년 5월 26일, 황정음 씨 측은 이혼 소송이 가정법원의 조정 결정이 확정되어 원만하게 종료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로써 황정음 씨는 9년 만에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혼 소송 종료와 함께 전 남편 측의 청구로 이루어졌던 부동산 가압류 또한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정음 씨는 앞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원래 제 기운이 굉장히 밝고 좋았는데 결혼하고 난 뒤부터 그 기운들이 우울하고 나쁘게 변하는 것 같아 힘들었다"며 "아이들은 너무 소중한 존재인데, 그런 기운을 느끼게 하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이혼 소송 중 남편 이영돈 씨의 외도를 주장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을 개인 소셜 미디어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43억 횡령 혐의 재판 중인 근황
한편 황정음 씨는 현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5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황정음 씨는 검찰이 제기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황정음 씨는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연예 기획사 법인(훈민정음엔터)에서 약 43억 4천만 원을 무단으로 인출했으며, 이 중 약 42억 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모든 수익이 제 활동에서 발생했기에 판단이 미숙했다"며 횡령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번 횡령 혐의로 인해 황정음 씨가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의 일부 분량이 편집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 공판은 오는 8월 21일 열릴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행보
이혼이라는 개인적인 아픔과 횡령 혐의로 인한 법정 공방까지 겪고 있는 황정음 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MC로 활약하며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고, "다시는 결혼 안하고 썸만 탈 것"이라며 자유로운 싱글의 삶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개인사와 법적 문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황정음 씨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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