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우, 향년 68세로 별세... 연극, 드라마, 영화 종횡무진 활약

국민 배우 최정우 씨가 2025년 5월 27일, 향년 68세(일부 보도 69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최정우 씨가 이날 새벽 별세했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감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김포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5월 29일 오전 10시입니다.

배우 최정우, 그는 누구인가?


1957년 2월 17일생인 최정우 씨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극단 신시 등에서 활발한 연극 활동을 펼쳤으며, 1980년에는 동양방송 성우로도 활약하며 목소리 연기까지 섭렵했습니다.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선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무게감 있는 존재감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주요 출연작

영화: '투캅스'(1996), '인디안 썸머'(2001), '공공의 적 2'(2005), '친절한 금자씨'(2005), '의형제'(2010), '고지전'(2011), '마녀'(2018), '귀공자'(2023), '더 문'(2023),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2024)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에서 한진우를 아끼는 장규태 센터장 역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죽도록 사랑해', '서울 1945', '연애시대', '수상한 그녀', 최근까지 촬영 중이던 '옥씨부인전'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났습니다.

최정우 씨는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동료 배우들과 팬들은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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