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이정희 최근 근황
- H 이슈
- 2025. 5. 28. 14:20
"박근혜 후보 떨어뜨리기 위한 겁니다. 저는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릴 겁니다."
2012년 대선 TV 토론회에서 파격적인 발언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한때 대한민국 정치사에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던 그녀는 지금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을까요? 그녀의 과거와 현재 근황을 포스팅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정희, 그녀는 누구인가? – 학력과 사회운동의 시작
이정희 전 대표는 1969년생으로 현재 만 55세입니다. 그녀의 학창 시절은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의 연속이었습니다. 1987년 학력고사에서 인문계 여자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한 수재였습니다.
서울대 신입생 시절, 6월 항쟁을 직접 겪으며 사회 변혁에 대한 열망을 키웠습니다. 특히 1992년 주한미군의 한국 여성 살해 사건을 접한 후, 인권 변호사와 사회운동가로서 활동할 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에는 뜻을 굽히지 않고 인권 변호사로서 약자들의 편에 서서 활동했습니다.
정치 활동의 시작과 통합진보당 해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은 2007년 민주노동당에 입당하면서 시작됩니다. 2008년에는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며 원내에 진출했고, 2011년에는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 등과 함께 통합진보당을 창당하며 공동 대표가 되었습니다.
이정희 전 대표의 이름이 대중에게 가장 크게 각인된 시기는 바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당시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했던 그녀는 TV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나친 네거티브 발언으로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녀의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릴 겁니다"라는 발언은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정치 인생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014년 통합진보당이 위헌정당으로 해산되면서 이정희 전 대표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정계 은퇴 후 변호사로, 그리고 최근 근황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 이정희 전 대표는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가 야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미디어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였습니다. 당시 현재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공개석상에 나섰던 그녀는 여전히 트레이드마크인 짧은 단발머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반백발에 가까운 흰머리가 눈에 띄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정희 전 대표는 2021년부터 국가보안법 폐지 교육센터 대표로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그녀는 특정 정당에 가입되어 있지는 않은 상태로, 변호사이자 시민사회 활동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의 삶은 끝났지만, 그녀가 추구했던 가치와 신념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듯합니다.
※ 다른사람들이 흥미롭게 읽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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