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2번 옷 논란과 해명 정리

에스파 카리나, '정치색 논란' 전말과 자필 사과문
걸그룹 에스파의 리더이자 비주얼 센터인 카리나가 최근 의상 논란으로 뜻밖의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아이돌인 그녀가 어쩌다 이런 논란에 휘말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카리나는 어떤 인물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스파 카리나는 누구인가?
카리나(KARINA)는 2000년 4월 11일생으로, 본명은 유지민입니다. 2025년 현재 만 25세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리더이자 메인 댄서, 서브 보컬, 서브 래퍼를 맡고 있습니다.

데뷔 전부터 뛰어난 비주얼과 퍼포먼스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2020년 에스파로 데뷔한 이후 'Black Mamba', 'Next Level', 'Savage', 'Drama'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그룹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AI 아바타 '아이(ae)'와의 연동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데뷔 초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카리나는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카리스마로 팬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치색 논란'의 시작과 전말
카리나의 '정치색 논란'은 2025년 5월 27일 발생했습니다. 카리나가 자신의 개인 SNS에 빨간색과 검은색이 섞인 점퍼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점퍼에는 숫자 '2'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이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있다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불거졌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점퍼의 색깔 조합과 숫자 '2'가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구호와 연상된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정치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 연예인이 비슷한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전례가 있어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습니다.

소속사의 해명과 카리나의 자필 사과
논란이 가열되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곧바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SM 관계자는 "카리나의 해당 의상은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의상으로,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정치색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카리나 본인도 논란 다음 날인 5월 2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카리나는 사과문에서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저의 개인적인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지만,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오해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조심하며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정치색 논란'은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불거졌지만, 대중의 주목을 받는 아이돌이 얼마나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카리나가 진심을 담아 사과한 만큼, 이번 일을 통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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